썬팅 용어 5가지 정리
썬팅 용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들으면 외계어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썬팅용어 몇개 정도만 알고 있어도 나에게 맞는 썬팅필름을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1. 가시광선반사율(VLR : Visible Light Reflectance)
필름에 도달한 가시광선의 반사율을 뜻합니다. 가시광선 반사율을 높이려고 거울 제조방법과 똑같이 금속을 코팅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태양열을 차단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하이패스, DMB, GPS 등의 작동에 지장을 줍니다. 그리고 안에서 밖이 잘 보이지 않아 운전할 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메탈반사 필름을 하기전에 고민해봐야 합니다.
2. 가시광선투과율(VLT : Visible Light Transmittance)
가시광선이 투과되는 비율입니다. 퍼센트 단위로 환산했을 때 0에 수렴할 수록 어둡게 보이고 100에 가까워질 수록 환하게 보입니다.
3. 적외선 차단율(IR : Infra red Rejected)
적외선은 복사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차량 내부 온도를 상승시킵니다. 적외선 차단율이 높은 썬팅 필름은 99%에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4. 자외선 차단율(UVR : Ultraviolet Rejected)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가까울수록 좋은 썬팅 필름입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지난 썬팅은 재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총태양에너지차단율(TSER : Total Solar Energy Rejected)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으로 구성된 총 태양에너지 차단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값을 뜻합니다. 총태양에너지차단율이 높은 필름일 수록 차량 내부로 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에어컨 효율을 증가시켜줍니다.
기본적인 자주쓰이는 썬팅 용어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드리자면 썬팅필름 성능 비교할 때 총태양에너지차단율(TSER) 보다는 적외선 차단율(IR : Infra red Rejected)을 기준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TSER은 채도가 어두울수록 수치가 높게 나오고 필름을 제작하는 회사마다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반대로 IR 적외선차단율은 적외선 측정기나 램프를 활용해 썬팅 필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